우리 모두가 스스로 빛나는 해피불이다

우리 모두가 스스로 빛나는 해피불이다

우주의 진리와 깨달음의 세계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일러 ‘만다라’라고 한다. 그래서 만다라는 인류가 형상화한 가장 강력한 상징 중 하나로 불리고 있다. 또한 불교 건축물, 조각, 불화 등 불교예술의 상당부분이 만다라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처럼 불교예술에 영향을 미치고, 그 자체로 불교예술의 한 측면으로 이해되고 있는 만다라를 마음 밝히는 빛으로 설명하는 이가 있다. ‘해피불 해피만다라’ ‘빛을 쏘다’ ‘해피불 만다라전’ 등 전시회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빛나는 해피불”이라는 점을 강조해온 동휘 스님이다.

“빛의 중심이자 빛이 나오는 자리가 바로 자기 자신임을 알아차리기”를 발원한 스님이 ‘빛나는 해피불’에서 만다라 수행을 통해 자기 안의 불성을 깨우는 방법을 역설했다. “빛을 의식하자. 그냥 계속 햇빛, 불빛, 부처님을 생각하고 밝은 쪽으로 스위치를 누르면 된다. 나 역시 출가 이전 어둡고 추울 때가 있었다. 나 자신이 빛으로 치유했기에 그 에너지의 힘을 정말 잘 알고 있다”고 강조한 스님은 책에서 출가 전 개인 이야기와 자신의 경험까지 상세히 들려주고 있다. “누구나 어둠을 빛으로 바꾸는 자신의 능력을 발현할 수 있음”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빛나는 해피불’은 운명을 바꾸는 빛이고 그것은 우리 모두가 무한한 능력을 가진 행복한 부처임을 알게 한다. 또 우주에 충만한 빛에 코드를 꽂아 숨겨진 인간의 잠재력을 일깨움으로써 운명을 바꾸는 빛에 관한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여기에 직접 그린 만다라 작품 30여 편과 활동사진까지 더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사람의 말과 생각과 행동이 빛나면 그 빛이 빛나는 것들과 만나 더 큰 빛이 된다.”

“같은 생각이 같은 에너지와 같은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깊은 산의 벼랑 끝에 한 송이 꽃이 피어도 벌과 나비가 날아드는데, 하물며 사람의 생각이 빛나면 그 빛이 모든 빛나는 것들과 만나 더 큰 빛이 되는 것이다.”

“지금의 조건 아래에서 만들어진 세상의 병이나 문제라면 지금 이 순간 지금의 조건, 온도, 습도가 바뀌면 해결된다. 더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밝게 바르게 멋있게 더 빛나는 의식으로 바꾸는 것, 흐름을 바꾸는 것이 답이다. 지금의 어둠을 해결하려면 판을 바꿔야 한다. 더 밝은 빛의 흐름에 올라 빛의 문을 열고 대 우주의 밝은 빛에 합류하여 하나로 물들어 버려야 한다.”

21세기를 ‘빛의 시대’라고 강조해온 스님은 이처럼 생명력 넘치는 글과 만다라를 담은 책을 통해 빛나는 에너지가 우리의 삶, 우리의 운명을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라는 긍정의 힘을 강하게 전하고 있다. 한편 스님은 9월18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북 콘서트를 열어 대중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1만6200원.

 

법보신문 201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