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불성, 내 안의 빛을 나누다

행복한 불성, 내 안의 빛을 나누다

행복을 머금은 만다라 ‘해피만다라’로 널리 알려진 동휘 스님(해피만다라 문화원장)이 4월16~22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옴’ 그림전시회를 개최한다.

‘빛나는 해피불’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리와 빛의 근원이라는 ‘옴’자를 주제로 한 작품 108점이 선보인다.

 

동휘 스님 ‘빛나는 해피불’ 전시

4월16일,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서

깨달음의 빛 ‘옴’ 주제 108작품

 

2010년 깨달음과 빛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 저서 ‘빛을 먹다’를 출간한바 있는 동휘 스님은 머금은 빛을 대중들에게 나눠주고자 ‘빛을 쏘다’라는 부제의 전시회를 준비한 것. 동휘 스님은 “모든 사람들의 내면에 존재하는 ‘행복한 불성’이 곧 ‘해피불’이 갖고 있는 메시지”라며 “그 빛의 씨앗을 ‘옴’이라는 상징으로 표현해 냈다”고 이번 작품들의 의미를 설명했다. 사람을 움직이는 신(身), 구(口), 의(意)가 자성을 깨달아 빛나는 생각, 빛나는 말, 빛나는 행동이 되었을 때 자신은 물론 주변도 빛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동휘 스님은 자성의 빛을 사람들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통해 세상에 꺼내 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작품 속의 ‘옴’은 바로 그 빛이 시작되는 씨앗이며 동시에 빛이 세상으로 나오는 문이기도 하다.

“낮 동안 충분한 햇빛을 받아 몸속에 멜라토닌이 충분히 생성된 사람은 활기차게 생활하는 것처럼 사람이 갖는 생각과 말, 행동에서 빛이 난다면 힘들고 지친 삶 속에서 용기를 얻을 것입니다.”

불교에서 모든 진언의 시작을 여는 글자 ‘옴’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는 동휘 스님은 “한 작품 한 작품마다 빛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어 보는 이들에게 긍정의 에너지가 전달되기 염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의 개막식이 열리는 16일에는 빛을 세상에 뿌리는 의미가 담긴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인사동 문화거리에서 열리는 퍼포먼스에서는 길을 따라 108미터의 긴 천을 차례로 펼치며 천 위에 옴 만다라를 직접 그려나갈 계획이다. 이 퍼포먼스를 통해 동휘 스님은 빛의 씨앗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심는다는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에서는 수시로 스님의 법문과 이벤트도 진행 될 예정이다. 02)736-0108

 

법보신문 201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