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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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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부처님의 가피-깨달음의 눈 만다라대전

-홍천군 만다라 보궁 천축사서 19일~6월2일까지 만다라대전 눈 포토페스티벌 등 함께 열려

 

보는 것만으로도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알려진 만다라. 마음의 눈을 뜨게하는 만다라 작품 1,0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시선을 모으게 됐다.

홍천군 남면 양덕원리에 위치한 만다라보궁 천축사가 19일부터 6월2일까지 ‘그대 무엇으로 보는가?’를 주제로한 ‘부처님의 가피-깨달음의 눈 만다라대전’을 연다.

‘만다라’는 부처(Buddha=깨달음)를 이루게 하는 신비한 비밀지도. 완전한 세계 또는 치유능력을 가진 ‘원’이라는 뜻을 지닌 ‘산스크리트어’다. 불자들은 ‘깨달은 마음의 지도’인 만다라 속의 영험한 세계를 주시하는 것은 놀랄만한 경험을 불러일으켜 우리를 완전한 깨달음의 세계로 이끈다고 믿고 있다.

이번 만다라전을 마련한 동휘스님은 3년전 홍천 천축사(조계종)에 주석, 세계 유일의 만다라보궁을 설립하고 지난해 첫 만다라전시회를 연데 이어 이번에 두번째 전시회를 마련했다.

만다라문화원이 ‘2007 홍천 해피만다라 산사 대축제’로 여는 전시회에는 부탄에서 들여 온 금강명왕 6작품을 비롯해 동휘스님이 기도하며 우주의 진리를 직접 그려 마음의 눈을 뜨게 하는 다채로운 만다라작품이 선보인다.

또 전시기간에 ‘깨달음의 눈 포토페스티벌’로 시행한다. 이 이벤트는 전시기간 모든 살아있는 것들의 눈(目)을 찍은 사진을 공모, 시상하는 것. 6월1일까지 만다라보궁 천축사에서 작품을 접수하며 전시회 마지막날인 6월2일 입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한다.

동휘스님은 “사부대중 모두가 탐욕과 번뇌로 가득찬 육체의 눈을 넘어서 마음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자는 취지로 만다라전시회와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에 내보이는 작품들은 티베트 사자의 서에 등장하는 보살과 금강왕들이며 현세는 물론 사후세계까지 눈을 뜨게하는 만다라들이다”고 소개했다.

19일 오후5시에 열리는 전시회 개막식은 산사음악회로 마련했다. 행위예술가 무진 정 용씨를 비롯한 공연단이 ‘깨달음의 눈’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펼치고 만다라문화원합창단과 관객들이 합창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우리 소리와 몸짓 등 다양한 무대를 선사한다.

만다라문화원장인 동휘스님은 “홍천군 북방면 원소리 홍천강변에 깨달음의 성전으로 만다라궁을 올해 착공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수행하는 정신문화마을을 가꾸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 (033)432-0821

 

강원일보 2007.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