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간동 법련사와 만다라문화원(www.mandala337.com)은 오는 15~30일지 서울 경복궁 옆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칼라챠크라 만다라 전시회”를 연다.

칼라챠크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영원한 시간의 수레바퀴”란 뜻이며 부처님의 법을 하나의 형상 또는 한 장의 그림안에 도형화한 것이 만다라이다.

따라서 “축”,즉 중심을 의미하는 칼라챠크라 만다라는 “내가 이 세상의 중심이며 부처”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그림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티베트 고승들이 그린 1백여 점의 만다라가 전시된다.

특히 만다라를 그린 티베트 고승 5명이 직접 참석,만다라와 깨달음의 의미를 설법할 예정이다.

만다라문화원장 동휘 스님은 “이번 전시를 통해 불법세계를 기하학적이며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한 만다라가 진정한 부처님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만다라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2)3673-3886

한국경제 2003.12.10.